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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비 ‘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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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비 ‘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

-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16:33]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비 ‘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

-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4/03 [16:33]

▲ 손해보험협회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손해보험협회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이병래 회장, 김대현 전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사진제공=손보협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손해보험산업의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손해보험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현재의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저출생·고령화, 경제 저성장 등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손해보험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4대 핵심 전략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상품 전략 디지털 사대 보험 혁신 미래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을 꼽았다.

 

▲ 4대 미래 핵심전략 8개 중점과제 인포그래픽(이미지제공=손보협회)


먼저 인구구조 변화에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보장 공백 해소를 위해 보험상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시니어 맞춤형 요양·돌봄 상품과 고령자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출생 등 사회변화 대응 보험상품 강화한다. 임산부 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한다. 또 반려동물보험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보험수요 확보를 위한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보험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의료·비금융데이터 등)를 활용하고 이에 기반한 보험상품·서비스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당국,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적극 강화한다.

 

보험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소비자 편익 제고 등을 위해서는 밸류체인 전반(가입·심사·보험금 청구 등)에서 AI·디지털 활용을 활성화한다. 손보협회는 오는 10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속가능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는 산업기술 발전에 따른 이머징 리스크(emerging risk)에 대비한 위험 보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기후지수·가상자산·비대면 금융사고 보장 보험 등 신규 보험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잉의료·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를 통해 보험소비자가 합리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개선한다. 아울러 실손보험 비급여 보장 합리화, 자동차보험 보상 기준 합리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중심 보험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제고한다.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시행을 지원하는 한편, 고령자 미성년자 대리인이 쉽게 온라인을 통해 보험가입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병래 회장은 사회가 다중적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는 손해보험의 책임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현재의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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