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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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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여전히 높아 정부차원 대책 시급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4/02 [14:19]

尹 대통령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여전히 높아 정부차원 대책 시급

김봉화 | 입력 : 2024/04/02 [14:1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을 무제한·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로,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3월 하순부터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 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지원대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구조적인 문제도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온라인 도매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활성화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며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악순환을 없애야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면 취약 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취약 계층에 필수 농산물 구매 쿠폰을 제공하는 ‘농산물 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과 규모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일평균 수출 증가, 반도체 수출 실적 등 최근 호전된 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우리 경기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시그널이 보여지지만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에는 온도 차가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지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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