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제공=기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1989년 설립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기술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보는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창출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핵심 정책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보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본점 별관 1층에 홍보기념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기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는 2일에는 벚꽃 플로깅(Plogging) 행사를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분류 작업을 진행하여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보는 설립 후 지난 35년간 기술중소기업을 육성·지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 감독권이 이관된 이후에는 ‘기술금융 중심 지원기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모해왔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R&D·IP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및 보호, 탄소가치평가 등으로 저변을 넓히며 혁신기업 지원의 퍼스트무버로서 기술금융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