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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 위조한 200억 코인잔고 보여주고 투자 미끼 55억 뜯어낸 20대 등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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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 위조한 200억 코인잔고 보여주고 투자 미끼 55억 뜯어낸 20대 등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2:45]

부산해운대경찰서 위조한 200억 코인잔고 보여주고 투자 미끼 55억 뜯어낸 20대 등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4/03/25 [12:45]

 

               사기범 일당이 수백 억 원 대로 조작한 화면 (사진제공=해운대경찰서)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코인 투자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피의자 A(20)를 구속하고 공범 B(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22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에 잔고가 없음에도 수백억대 잔고가 있는 것처럼 조작 피해자에게 보여주고 자신에게 투자하면 더 큰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60,)로부터 6차례에 걸쳐 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 씨는 서울 강남의 초호화 아파트에 사는 B 씨가 자신에게 4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내밀며 피해자를 속였고. 조작된 컴퓨터 화면을 피해자에게 보여주며 키보드를 건드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화면을 건드리지 못하게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브라우저 기본 기능인 개발자도구(Dev Tool)만을 이용해 실제 갖고 있던 암호화폐는 바이낸스 기준 0.00005538BTC(비트코인)이었지만, 화면에는 200.00005538BTC로 표시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를 망설이는 피해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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