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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진 단순 노무직 마저 최대폭 일자리 감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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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진 단순 노무직 마저 최대폭 일자리 감소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한 뒤 12월에 들어서야 1만명 증가세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6 [10:33]

제조업 부진 단순 노무직 마저 최대폭 일자리 감소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한 뒤 12월에 들어서야 1만명 증가세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01/16 [10:33]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2023년에는 제조업 부진이 단순노무직 종사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블루칼라' 일자리에서도 악영향이 나타났다. 15일에 발표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단순노무 종사자 수는 작년 대비 11만8000명(2.9%) 줄어 392만7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폭 하락으로, 특히 제조업 단순노무직 취업자가 5만6000명 감소하여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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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글로벌 교역 위축으로 제조업이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되며,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 업황 개선 조짐이 있지만 고용시장 회복은 여전히 더딘 진행 중이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 연속 감소한 뒤 12월에 들어서야 1만명 증가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이러한 단순노무직 감소가 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해당 직종 종사자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물가 상승을 고려할 때 실질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질소득 감소가 대부분이 저소득자인 단순노무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며, 이는 다시 저소득층 가계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체 소득 5개 분위 가구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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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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