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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천등문학상 시상식 성료

천등아동문학상에 최춘해, 천등문학 대상에 유승우

조기홍 | 기사입력 2023/11/05 [21:47]

제23회 천등문학상 시상식 성료

천등아동문학상에 최춘해, 천등문학 대상에 유승우

조기홍 | 입력 : 2023/11/05 [21:47]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이진호 시인은 시창작은 물론 동요와 건전가요 가곡 등 많은 작품을 창작해 왔다. 특히 새마을 운동에 박차를 가해 준 노래 ‘좋아졌네’ 와 군가‘멋진 사나이’등은 요즘에도 많이 불려지고 있다. 이 시인은 후배 양성을 위한 격려 차원으로 천등문학상을 23년째 제정 운영해 와 많은 분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시집 7권 동화집 6권등을 발간하였고 작사 또는 작곡집으로 노래집 (411곡)을 발간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 동안 문학상 10여 차례와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진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예의 수상자들

 

 

   

 천등문학회(회장 이진호)는 11월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도봉구민회관 회의실에서 ‘함께 상드리는 모임’ 행사를 가졌다. 

 

조기홍 이이순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진호 회장은 “함께 문학을 하고, 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끼리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미력하나마 23년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이어 천등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이 정록 시인이 경과를 보고하고, 유종슬 아동문학가가 천등아동문학상, 장윤우 시인이 천등문학 대상 심사소감을 각각 발표하였다. 한편 송언기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날 수상자는 제23회 천등아동문학상에 최춘해 아동문학가(장남 최병창 대리수상), 제 23회 천등문학 대상에 유승우 시인(지병으로 이오장 시인 대리수상), 우수상에 정명희 시인, 이필우 시인, 김석인 시인, 전홍구 시인 등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제23회 한국동요작곡가 대상에 유재봉 동요작곡가, 제19회 한국동요 가창지도자 대상에 차승현 제23회 한국동화구연가 대상에 박혜정 동화구연가, 우수상에 김정희 동화구연가 재18회 한국시낭송가대상에 홍성례 시낭송가, 그리고 제20회 모범 효부에게 드리는 백목련상에 정해정 시인 등 모두 12명이었다. 시상자는 엄기원 김종영 아동문학가와 유창근 문학평론가, 한국문예 서병진 회장, 샘문그룹 이정록 이사장,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서 20여분이 수고를 해 주었다. 

 

축사에서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을 대신해서 강정화 부이사장이 축하인사를 했으며 상을 받음으로 침체된 문학 활동에 활력을 얻었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이 이후로 더욱 활발히 자기의 분야에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엄기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장은 좋은 분들을 찾아 시상하는 이진호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12분의 수상자에게는 큰 영광이 되고 더 큰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조우현 이사장, 이왕신 총재, 안종만 시인 등 많은 인사들이 축사를 해 주었다.

홍성례 시낭송가 대상 수상자는 이진호 시 ‘당신은 내 어머니’를 서필로 직접 써 낭독하여 감동을 주었다.

 

 

 

 

 축하행사로는 한국동요가창지도자 대상을 받은 차승현 단장이 이끄는 김채연(퇴계원 초6), 황승아(장자 초3)어린이들의 축하 동요와 소프라노 안숙화 교수가 ‘어화좋구나 내고향, 시의 날, 랑랑랑 힐링투어’를 불렀다.  

강북걷기협회 김준기 회장, 이종식 시인 등이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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