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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퍼팩트 우승' 2년만에 우승컵 안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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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퍼팩트 우승' 2년만에 우승컵 안아...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20 [08:10]

SK '퍼팩트 우승' 2년만에 우승컵 안아...

김봉화 | 입력 : 2010/10/20 [08:10]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SK가 삼성을 4-2로 꺽고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SK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김성근 감독을 헹가래 치고있다.승부는 9회말2사1루.볼카운트2-2에서 SK 김광현의 낙차큰 슬라이더가 삼성타자 현재윤의 몸쪽으로낮게 파고들었다.주심 최문순씨의 손이 올라갔고 포수 박경완은 마운드로 달려가 김광현과뒤엉켜 승리에 감격을 나누었다.

한국시리즈가 4차전으로 끝난 것은 2005년삼성 이후 5년만이며 역대6번째이다.SK는 2년만에 통산 3번째 우승했으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 MVP는 박정권에게 돌아갔다.7전4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SK가 퍼팩트4승을 올리면서 가을날의 잔치는 싱겁게 끝이났다.

4차전에서 삼성은2회 1사3루,5회무사1루,등 황금같은 기회를 모두 날렸다.특히 조연훈 타자앞에 기회가 4번이나 찾아 왔지만 한번도 살리지 못했다.2007년 부터 SK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은 냉혹한 승부사의 야신으로 불리며 이기는 야구를 추구했다.4년 연속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3차례 들어 올렸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그는 스므살적 야구공 하나를 가지고 한국으로 건너와 2008년9월 감독으로서 1000승을 달성하는 야구에 야신으로 불리며 "야구는 내게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길이였다"며 "한발 물러나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진다는 절박함으로 살았다"고 밝힌적도 있다.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SK선수 전원이 연4승을 올리며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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