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봇이 농사짓는 시대…농산업도 미래성장산업으로

국회서 '탄소중립 농업 전환과 과제' 토론회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7 [14:49]

로봇이 농사짓는 시대…농산업도 미래성장산업으로

국회서 '탄소중립 농업 전환과 과제' 토론회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7/27 [14:49]
본문이미지

▲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윤성 책임연구원이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농업으로의 전환과 과제' 토론회에서 발제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배세린 기자     ©동아경제신문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농업으로의 전환과 과제' 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50 탄소중립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농업·농촌분야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전략을 찾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의 육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윤성 책임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농업연구사, 대동 감병우 미래기술실장이 각각 '탄소중립 경로에서 농업농촌 에너지시스템 변화와 과제', '첨단농기계 및 농업 연구개발 사례', '농기계 산업의 전동화 진행 현황'을 주제로 발제했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윤성 책임연구원은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이전 농업농촌이 기존에 갖고 있던 문제들을 푸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에너지전환의 동력은 불완전한 만큼 수요자중신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농업연구사는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는 등으로 인해 농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기후변화와 농가인구 감소 등의 환경 변화도 맞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겪으며 첨단농기계와 농업 로봇 등이 개발되는 만큼 농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김윤성 책임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농업연구사, 대동 감병우 미래기술실장,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최인용 한국대표, 농협경제지주 김덕기 농기계팀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태호 농기계검정팀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농업으로의 전환과 과제'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과 국제 E-Mobility 엑스포가 공동주최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