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무용, 연극, 영화 등 완성도 높은 공연 펼쳐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11월 12일(수) 10시부터 학교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살려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제 15회 ‘숭정산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의 목적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자기표현의 기회를 통하여 건전한 학생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교육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여 학부모와 내빈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앙증맞은 첫인사를 시작으로, 합주, 무용, 연극, 낭독 및 초등음악동아리에 참여한 전교생의 에너지 넘치는 합창으로 다양하게 무대를 압도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만든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하여 예술제의 질을 한껏 높였다.

복도에는 그림 서예 만들기 등의 학생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열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예술제가 끝나고 학교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며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의 한 학부모는 “작은 학교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질 높은 공연 솜씨를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작지만 강한 학교라는 믿음이 간다.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학예발표회를 지켜본 이용우교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능력을 키워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산교육 가족이 더욱 협력하여 모든 꿈나무들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