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어머니로 불리는 곤노유리(今野由梨) 같은분은 한국은 왜 없을까?한국의 스타트업을 위한 코로나19이후 첫 강연 (주)한국사장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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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노유리(今野由梨·)와 사회자 권미현 컬러룸 대표 권미연 대표는 두피관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고 일본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의 일본연결 봉사하고 있다. |
한국의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
일본에서 40년이상 이어온 벤처포럼 한국, 중국 벤처기업을 위한 강연과 발굴 강연이후 많은 벤처기업들이 투자를 해달라고 하면 전재산을 투자해 재산이 없다는 곤노유리 여사 그분이 한국을 4년만에 방문해 첫 공식행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으로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정부, 지자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포럼을 하는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을 곤노유리 강연을 통해 알았는데 스타트업의 산실인 선릉역 주변에 여러곳이 존재한다
5월 18일 6시부터 테헤란로 소재 한국사장학교(이사장 백옥희) 초청으로 시작됐다.
![]() ▲ 정완경 대표(경기도 안산 도깨비 방망이 프랜차이즈를 준비중) 강연중에 연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인 청강자 |
강연 주제는 스타트업들에게 용기를 주는 자리로 사회자 소개로 시작 됐는데 첫 시작부터 놀랍다는 반응이다. 젊다는 것이였다.
강의 시작은 열심히 살게 된 인생의 동기였는데 10세때 미군의 일본폭격으로 마을과 많은 시민들이 죽는 것을 보고 꼭 커서 미국에 복수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대학을 가게 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들속에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전후 일본의 상황은 여성에 대한 편견과 멸시는 대단했다고 한다.
벤처정신의 시작
“일본에서 '여성 벤처 1호'로 기업을 세웠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수많은 규제가 있었다. 전화로 생활 상담을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보니 먼저 이 길을 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일일이 사람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싸우면서 바꿔 나갔다. 나만을 위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이 길을 걸을 후배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매일매일이 투쟁이었다" 고 말하면서 창업하게 되고 과거회상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 지금도 50년째 하고 있는데 앞으로 50년동안 그일을 계속 더 하겠다는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손정의 회장과의 관계
"돈한푼 투자 한적이 없다" 그러나 벤처기업을 할 수 있게 법과 제도를 만들면서, 손정의 사장은 나에게 동료이자 후배이자 아들이다 그와 닮은점은 그당시 서로 큰 병이 있었는데 그걸 이겨냈다면서 “그를 처음 만난 게 벌써 40여년 전이다. 아무것도 없는 청년이었지만 에너지가 남달랐다. 아직 사업조차 일으키지 못한 청년이 한국과 일본, 중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동아시아의 비전을 그리더라.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게서 남들과는 다른 미래를 봤다. 아들로 삼고 물심양면으로 그가 원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 말했다.
한국을 알게 된 계기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인 동료와 함께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사업 후속 처리 문제로 크게 의견이 충돌하여 상처를 남기게 되었는데 한 명의 한국인 동료와는 격렬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일본이 지금까지 무슨 짓을 했는지 공부해라'라고 비아냥스러운 말을 하기도 한 기억들이 있었다 이러한 갈등들은 한국을 배우게 되고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이후 이러한 갈등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고, 한국 동료들과 함께하는 협력자로 성장하여 공유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돼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면서 이러한 경험이 현재의 한일 관계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이 가져야할 자세
지난 50년 동안 저는 많은 싸움을 해왔다. 암과의 투병, 여성으로서의 싸움, 그리고 신생기업이 기득권을 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는 여성 고등교육기관인 쓰다주쿠대학에서 공부할 때부터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학보사의 편집장을 맡으며 학우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그당시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훌륭한 인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 시 여성으로서 어떤 기업에서도 원하는 일을 시켜주지 않았다. 수많은 아르바이트 밤낮없이 24시간을 일해도 해결이 안되던 시절 그래서 일본을 떠나 독일과 미국에서 다양한 일에 참여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많은 일들을 하고 나서
다시 일본에서 창업을 시작해 50년동안 사업을 해오고 벤처기업들을 위해 앞으로 50년을 더 일할 계획이다" 고 강연을 끝 맺었다.
![]() ▲ 주식회사 사장학교 참여자와 함께 한 곤노유리 일본벤처기업협회장 |
![]() ▲ 좌측은 유영희 회장으로 곤노유리 여사가 한국활동에 가장 큰 조력자요 일본에서 한국일을 도와준 분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한국 최초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가서 공부하게 되고 그곳에 정착해 한일관계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 북관대첩비 반환운동에 끔적도 안하는 일본을 움직이게 만들고 일본내에 활동중인 한국기업들도 외면할때 모금운동까지 하고 끝가지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
![]() ▲ 좌부터 메타모포시스 감성필 대표, 사장학교 자문교수 조태형, 유영희 회장, 엄부영 대표 |
이날 행사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손정의 회장을 뛰어넘겠다는 대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 ▲ 수학의 심장을 달다 이정환 대표는 손정의 회장보다 더 큰 기업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였고 (주)사장학교의 이번기수를 이끌고 있는 리더이다 |
![]() ▲ 질문자들에게 친필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하는 곤노유리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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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날 참석한 업체들의 소개 및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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