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오는 7월30일 재·보궐선거를 앞당겨 6월4일 지방선거와 같이 치르자고 제안한것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불과 몇 달 사이를 두고 선거를 계속 치르게 되면 비용과 행정적 낭비, 국민 피로도가 증가한다”며“전적으로 동의하고 적극 환영한다”며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원 의원은“최경환 원내대표의 이번 제안이 있기 훨씬 전인 지난해 5월, 임기만료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합해 실시하자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와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7월에는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하도록 돼 있는 재·보궐선거를 1회로 축소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잦은 선거로 인한 국민혈세의 낭비, 불규칙한 선거시기로 인한 혼란, 낮은 투표율로 인한 대표성의 문제, 정당간의 불필요한 정쟁 가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무엇보다 여야가 방법과 시기에 대해 약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선거횟수를 줄이자는 데는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며“이번 기회에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것뿐만 아니라, 한해 두 차례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횟수도 1회로 축소·조정하는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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