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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산화탄소 4만5천톤, 10년간 제자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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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산화탄소 4만5천톤, 10년간 제자리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7 [11:20]

인천지역 일산화탄소 4만5천톤, 10년간 제자리

편집부 | 입력 : 2013/11/07 [11:20]


[내외신문=이승재 기자]?지난해 GCF(기후변화기금) 유치를 기점으로 '청정도시 인천'을 주창하고 나섰던 인천시의?대기오염물질 개선성과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연속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우리일보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집계한 인천지역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은 1999년 39.972톤에서 '06년 50,698톤으로 급격히 늘다 '10년 들어 주춤하면서 45,329톤으로 사실상 제자리다.

지난 '10년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30,292톤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서울지역으로 130,269톤, 인천은 5번째로 45,329톤의 일산화탄소를 배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16개 광역자치단체별로 다양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2~3년간의 배출량은 전체 통계를 내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했다.
특이한 것은 발전시설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일산화탄소가 인천지역이 유독 높다는점이다. 지역 면적이나 인구 수와 비례하는 일산화탄소는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인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 1004만명인 서울시 인구와 291만명으로 추산되는 인천시 인구는 28.9% 수준. 반면 일산화탄소는 서울과 비교해 볼때 34.7%에 이르는 수준이다.

연구기관의 늑장 통계로 정확한 수치 비교는 어렵지만 인천의 경우 발전시설이 차지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확연히 드러났다.

인천 전체 배출량 중 에너지사업 부문은 12,700톤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반면 비산업 부문이나 제조업·도로이동오염원 등 부문은 타지역과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량제 대상측정 항목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에 대한 인천지역 총배출량도 일정부문 추산이 가능했다.

Blue Sky 협의회에 소속된 영흥화력 등10개 발전시설에서 뿜는 질소산화물은 12,433톤으로 인천 총배출량인 52,832톤의 23.5%를 차지했다. 황산화물의 총배출량은 18,670톤, 발전시설에서만 8,315톤을 배출시키면서 전체의 44.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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