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강창희 의장, 내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22 [15:49]

강창희 의장, 내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편집부 | 입력 : 2013/08/22 [15:4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강창희 의장이 22일 오후,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휠체어 농구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방한 중인 세계휠체어농구연맹 마우린 오차드(Maurren Orchard)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전했다.

강 의장은 “사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스포츠에서 휠체어농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운동 중 하나인데 처음 장애인휠체어농구 일을 시작했을 때 전국에 농구팀이 4개밖에 없었다”고 회상하며, “이제 우리나라에 27개 휠체어 농구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내년에 전 세계 휠체어농구인들이 함께하는 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 국회의장으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사를 함께한 오차드 회장은 “휠체어농구대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국민들이 장애인들이 얼마나 훌륭한 운동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휠체어농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다”며“특히 젊은 휠체어 농구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닦아줄 것”을 부탁했다.

내년 7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번식 개최되며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한다.

한편,강의장은 지난 1997년부터 휠체어농구연맹의 초대회장으로 7년간 활동했으며,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으로 14년 동안 재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 체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