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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 더탐사, 9일 첼리스트 녹취 공개 기자회견

언론시민단체, 9일 오후 3시 30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이준희 기자 | 기사입력 2022/12/09 [11:13]

시민언론 더탐사, 9일 첼리스트 녹취 공개 기자회견

언론시민단체, 9일 오후 3시 30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이준희 기자 | 입력 : 2022/12/09 [11:13]

인터넷신문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는 9일 오후 15시 40분경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사무실에서 첼리스트 증언 녹취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집 방문 당시 영상을 재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 7일 경찰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인터넷신문 '시민언론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더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정철승 변호사와 황희석 변호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이 적법한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더탐사'는 "기자회견을 고심 중이었는데 여러분들이 건물 앞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한다"며 "기자회견에서 첼리스트의 증언 녹취와 한동훈 집을 방문했을 당시의 영상을 재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언론시민단체 인사는 9일 오후 3시 30분 경춘선 별내역에 집결해 더탐사 사무실이 있는 곳까지 1km 남짓 행진하면서 검찰해체와 더탐사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뜻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언론시민단체 등은 행진 후 더탐사 본사를 방문해 강진구 기자, 최영민 PD 등 더탐사 취재진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벌써 여섯 번째 경찰이 시민언론 더탐사에 들이닥쳤다"며 "이세창이란 자가 박대용 기자를 폭행까지 했고, 경찰은 이를 방관하는 무법천지까지 갔다. 21세기 대한민국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동훈 법무장관은 자신의 알리바이부터 입증하라"며 "시민언론 더탐사 탄압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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