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이루고,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제2기 울산청년혁신리더(주니어보드)를 출범한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기 울산청년혁신리더(주니어보드)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청년혁신리더(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10년 내외의 울산시청 소속 엠지(MZ)세대 공무원들로 9급에서 7급의 실무자급 직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기 울산청년혁신리더(주니어보드)에 신규로 참여하게 된 19명의 직원들에게 서남교기획조정실장이위촉장을 전달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공직생활에서 느끼는 경험과 불합리한 관행들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토론한다.

토론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는 내년도 울산시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에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도 연계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에 위촉된 울산청년혁신리더(주니어보드)들이 향후 공직사회의 주축이될 엠지(MZ)세대를 대표하는동시에 변화하는 조직 분위기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공직사회 내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젊은 공무원들의 새로운 시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들이 점점 사라져서 건강하고 일하고 싶은 공무원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