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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군, 동호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관계기관 회의 참석

김학영 | 기사입력 2022/11/08 [11:23]

[거창군] 거창군, 동호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관계기관 회의 참석

김학영 | 입력 : 2022/11/08 [11:23]

 

거창군은 지난 4일 동호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거창경찰서에서 개최된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개통한 국도3호선 웅양면 동호 회전교차로에서 20여 일 만에 3건의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도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지소, 경상남도경찰청, 거창군 건설과, 거창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연구원 등은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사고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문제가 되는 회전교차로는 웅양면 동호마을로 진입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신호기 대신 회전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감속 유도를 위해 교차로 300m 전방에 과속단속카메라(제한속도 40km)를 설치했으나, 최근 연이어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3건의 사고가 모두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운전자가 회전교차로를 미처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분석해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회전교차로 전방에 회전교차로 인지 안내표지판과 절대 감속 노면표시, 이미지 방지턱, 회전교차로 내에 LED 발광형 표지판 등 안전시설 보강을 요청했다.

 

강광석 건설과장은 “추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히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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