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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석정초등학교 색다른 졸업식 눈길 끌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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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석정초등학교 색다른 졸업식 눈길 끌어…

김래진 | 기사입력 2013/02/19 [00:13]

김포 석정초등학교 색다른 졸업식 눈길 끌어…

김래진 | 입력 : 2013/02/19 [00:13]


(내외뉴스= 김래진 기자)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서는 2월 15일(금) 제63회 졸업장 수여식을 관내 여러 단체장과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석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년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제공과 더불어 졸업의 의미도 살리는 색다른 졸업식을 거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졸업식 시작은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졸업식을 위해 함께 입장했다. 학부모와 졸업생이 함께 손을 잡고 행진곡에 맞추어 입장한 후 자리에 앉도록 하여 졸업식이 졸업생만의 행사가 아닌 학부모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함이다.

교장선생님은 6년간 자녀를 뒷바라지하여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학부모에게 석정 가족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흔히 졸업식 때는 졸업생만 상을 받는 데 오늘만큼은 부모님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학부모가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졸업생들이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와 보답하는 마음으로 큰 절을 올렸다. 부모님도 자녀를 꼭 껴안어 주면서 부모와 자녀간에 깊은 사랑을 나눌 때는 학부모가 감격해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졸업식에 흔히 있는 송사와 답사대신 사전에 제작된 영상 편지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이별과 졸업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고 전하였다. 또한 졸업식 마무리는 졸업생의 지난 초등학교 생활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졸업식 노래 대신 이젠 안녕이라는 가요를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가 함께 부르고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졸업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완규 교장선생님은 “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평생 추억에 남는 졸업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작은 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특색 있는 졸업식이 되도록 기획했고 내년에도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색다른 졸업식을 거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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