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완주군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하여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매입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의 경우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11세대, 23명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여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 1억8,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10~20호 정도의 사업물량을 예산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은 본인이 부담을 하고 최대 1,8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아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대상 장기임대주택으로는 삼례주공 2차 아파트, 봉동주공 1?2차 아파트 및 용진 덕천하이트 매입국민임대아파트 등 총 1,538세대가 해당된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희망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예비 입주자 모집에 신청해 예비 입주자로 선정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완주군 지역개발과(☎290-2873)에 신청(연중 수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이자 지원기간은 2년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6년간 장기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완주군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함으로써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외뉴스/이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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