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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싱어송라이터 샘 핸쇼(Samm Henshaw) 내한 콘서트 개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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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싱어송라이터 샘 핸쇼(Samm Henshaw) 내한 콘서트 개최

느긋한 R&B 사운드가 담아내는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삶의 내면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3:03]

소울 싱어송라이터 샘 핸쇼(Samm Henshaw) 내한 콘서트 개최

느긋한 R&B 사운드가 담아내는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삶의 내면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2/07/28 [13:03]
제공: HIGHJINKX 

 

오는 9월 21일 소울 R&B 싱어송라이터 샘 핸쇼의 첫 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 ‘Untidy Soul’이 노들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 EP [The Sound Experiment]로 데뷔한 샘 핸쇼는 영국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이다. 아버지가 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가스펠로 음악을 접하기 시작, 15세에는 교회 예배곡을 쓰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핸쇼의 음악에서는 가스펠의 성스러운 분위기나 성가대의 합창 같은 코러스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인간적인 한계, 가식, 이별, 자기 발전, 자존감 같은 현대적 의미의 자아를 탐구하는 가사는 현실에 발을 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젊은 아티스트의 음색은 최고의 소울맨으로 회자되는 존 레전드(John Legend)와 음색이 비슷하다. 2018년 발표한 싱글 'Broke'를 통해 자신의 예술성을 알린 샘 핸쇼는 이후 'Church', 'How Does It Feel?', 'Only One To Blame', 'The World is Mine'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정규음반의 기틀을 다졌다. 

샘 핸쇼의 정규앨범 'Untidy soul'  

 

이번 내한 콘서트는 올해 1월 발표된 첫 정규 앨범 [Untidy Soul]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Untidy Soul]은 데뷔 이래 ‘How Does It Feel?’, ‘Broke’, ‘Grow’ 등의 싱글만 발표해 청중의 아쉬움을 샀던 샘 핸쇼의 첫 정규 앨범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은 [Untidy Soul]에 대해 “올드 스쿨 소울, 90년대 힙합, 블루스 재즈, 가스펠 같은 장르에 기반해 미국색이 강하다”면서도 “풍자적이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가사 덕에 영리하게 사람들의 취향만 살핀 그저 그런 앨범들과는 다른 개성적인 앨범”이 되었다고 평했다. 


[Untidy Soul]은 샘 핸쇼가 메이저 데뷔 후 쭉 몸담았던 대형 레이블과 결별하고 처음 내놓은 음악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아티스트 인생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 샘 핸쇼는 “이번 앨범이 곡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전반적인 주제는 자기 성장”이라고 밝히고 “대부분 사람들은 내면에 엉망인 부분이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작업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내면을 담아낸 자신의 음악이 타인의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밝고 흥겨운 R&B 사운드 속에서 곱씹어 볼만한 가사까지 즐길 수 있는 샘 핸쇼의 콘서트 ‘Untidy Soul’은 오는 9월 21일 노들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예스24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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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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