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은 지난 4월 28일에 ‘다양한 학습자 이해를 위한 학습상담의 실제: 자기조절학습 향상을 위한 학습상담’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습상담 수업을 듣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상담심리전공의 재학생, 그리고 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전문가 특강은 포레스타 심리상담연구소의 조민희 소장이 맡았다. 한국 상담심리학회 주 슈퍼바이저(상담심리사 1급)인 조 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학업코치, 상명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를 위한 학습상담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자기조절능력 함양을 위한 수용전념치료(ACT)에 대한 소개와 상담의 실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후천적으로 키워질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동기 부여하기, 학습된 무기력 극복을 위한 상담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계산하지 말고 도전하고 방황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성공임을 강조했다.

특히 학습 계획 수립 시, 하루 일과에 대한 시간표를 작성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 중 고정시간과 생활시간을 제외한 가용시간을 모두 학습에 활용하려는 무리한 계획보다 가용시간의 50~60%에 해당하는 시간을 목표시간으로 잡아 실천 가능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성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것을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가 특강이 유용하고 도움이 됐다. 강의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특히, 수용전념치료의 기법 중 생각의 휴지통 전략은 나 자신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며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대 교육대학원(http://edu.sejong.ac.kr)은 매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취득예정자 포함)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교육대학원 신입생 모집 (2차) 입시 일정은 5월 16일 원서접수 및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5월 31일 면접을 진행하고 6월 13일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