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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임산부 건강 챙기기 혼신!

이준태 | 기사입력 2012/11/26 [17:43]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임산부 건강 챙기기 혼신!

이준태 | 입력 : 2012/11/26 [17:43]


분만 제외한 산과, 부인과 진료 모두 가능

 

전북지역의 몇몇 보건의료원 산부인과들이 제 기능을 못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는 가운데 초음파를 비롯한 15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친 전문의가 배치돼 있는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에서는 분만을 제외한 산전 진찰 및 검사 등의 산과진료와 부인과 진료가 모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올해 10월 말 현재 1,005명으로,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에서는 이 중 156명의 자궁암 검진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임산부 130명에 대한 임신성 빈혈과 임산부 혈액형, 매독, B형 간염, 임신성 당뇨 검사 등 1,260건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9명에 대한 풍진을 비롯한 기형아 검사와 호르몬, 자궁경부 세포검사 등은 외부 기관 의뢰를 통해 완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보건의료원 황용 원장은 “지역 여성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까지 직결되는 산전검사 및 진료에 대해서는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50~600만원까지의 출산장려금 지급을 비롯해 40만 원까지의 출산 전 진료비 지원, 26만원까지의 임산부 이송지원사업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군 주민 김 모 씨는 “무주에서는 아이를 갖는 순간부터 정말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도시 병원과 의료원을 두고 어디를 다녀야 하나 고민도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산전 검사나 진료를 받아보니까 웬만한 것은 다되고 또 선생님께서도 잘 봐주셔서 지금은 안심하며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내외뉴스 /이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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