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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건강도시 세계인이 주목하다!

이준태 | 기사입력 2012/10/27 [18:51]

무주 건강도시 세계인이 주목하다!

이준태 | 입력 : 2012/10/27 [18:51]


홍낙표 군수, 재5차 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무주사례 소개

 

무주군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로간시와 브리즈번시에서 개최된 제 5차 AFHC(Alliance for Healthy Cities)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홍낙표 군수는 25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건강도시 사례 발표에서 “대한민국 농촌건강 커뮤니티“라는 주제의 무주건강도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홍낙표 군수는 “UN이 정한 고령화 판단기준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의 농촌은 초고령화사회에 속하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무주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편”이라며 “무주군은 이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군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적 활동으로 228대의 지키미 폰을 설치해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내용과 1,500세대에 활동 감지 센서와 화재가스누출 감지 센서를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으며,



행복한 삶을 위한 여가활동 활성화 사례로는 노인들의 한글학습을 비롯해 스포츠와 음악, 미술 활동들을 지원하는 무주종합복지관, 65세 이상 노인들은 의료보험 비급여 부분을 제외하고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보건의료원의 사례를 들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 홍낙표 군수 일행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시장단 회의와 정기총회, 전문가 개발 워크숍, 분과회의, 포스터 발표장, 그리고 지역사회 인프라 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회원국들과 함께 정책 및 계획을 도시차원에서 실행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창조   유지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한 도시화, 건강한 사람, 건강한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개최된 재5차 AFHC 국제 컨퍼런스는 호주 로간시와 AFHC 국제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이 주최한 것으로, AFHC 전(준)회원과 관련 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미래”를 위해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의 모든 회원들이 상호가치와 경험을 교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건강도시는 세계적인 운동으로서 도시와 지역사회, 마을 그리고 이와 관련된 생활 내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가장 좋은 접근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내외뉴스/이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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