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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8월 11일 개막

이준태 | 기사입력 2012/07/30 [15:31]

완주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8월 11일 개막

이준태 | 입력 : 2012/07/30 [15:31]


?‘무궁화 달빛캠프?별빛콘서트’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체험?이벤트 행사 열어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열린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만개한 18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궁화 달빛캠프, 별빛콘서트’ 라는 주제의 개막식을 비롯해 문화공연, 체험 및 이벤트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달빛캠프는 올 가을 개장을 앞두고 있는 무궁화 오토캠핑장에서 축제 하루 전일인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접수 신청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방법은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궁화 별빛콘서트에서는 흥겨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가사로 만들어진 무궁화 창작곡으로 캠핑가족, 축제 참가자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낮 시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얼음 월풀이 준비되며, 분수가 쏟아지는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 물총대회 등의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무궁화 그림대회, 골든벨 무궁화학교,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무궁화 예술작품과 품종전시도 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곁들여 무궁화 꽃이 식용임을 활용한 무궁화 팥빙수 만들기와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무궁화 이야기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보는 태양, 별자리 관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국 최초로 탄생한 완주 무궁화 테마식물원이 무궁화를 대표하는 장소임을 알리는 동시에, 무궁화가 국가 문화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꺾고, 낭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무궁화축제에 앞서 8월 4일 오후 5시 전주 한옥마을 우석대 한방문화센터 광장에서 가수 크림의 공연과 함께 사전홍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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