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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정의당과 그동안 진보정당의 정책들은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정치의 자양분이 되어왔으며 언제나 낡은 질서와 가치에 도전했고, 정치·사회·경제의 해묵은 문제점들을 파헤쳐 왔고, 소외받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히 정책자문단 출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정책자문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의당과 진보정당이 주장해왔던 정책과 비전은 굳건한 시대정신과 상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초연금 도입과 무상의료·무상교육·무상급식 같은 민생개혁 과제, 또한 1인2표 정당투표제·비례대표 여성할당제 등은 정의당이 선도해온 정책 과제"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정의당의 정책과 비전은 시대정신과 상식이 된 만큼, 저는 당 대표에 나서며 이제 정의당이 소금 정당을 넘어 수권 경쟁의 길을 가겠다고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제 압력 단체의 포지션이 아니라, 우리가 제시한 비전과 정책을 실현하는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은 선명성과 차별성을 갖는 것과 더불어, 이제는 그런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책임성이 배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시대정신과 비전을 구현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조금 더 촘촘하게 마련되는데 자문위원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자문단의 역활을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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