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종 전남지방경찰청 수사이의조사팀은, 지난해 12월10일 일명 ‘다음아고라게재 친오빠 성폭행 사건’을 목포경찰서 형사과로부터 이송받아 보강수사를 실시 최종 수사결과를 14일 발표하였다.

피의자A씨(47세,남)의 지난 1984~1993년 강제추행,강간혐의는 참고인진술 및통화음성파일·녹취록등 제출증거와 피해자·피의자 조사결과를 종합검토한 결과, 혐의사실이 인정되나 공소시효도과되어 처벌이 불가하고, 지난 ’06~’07년 성폭력범죄의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강제추행) 혐의3건에 대해서는 참고인진술·제출증거·확인된정황,가·피해자상대 조사결과 혐의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등 주변인들의 거짓진술을 유도하고, 진술번복 등 증거인멸 우려가 높고, 뉘우침 없이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오히려 피해자부부가 자신의 재산을 강탈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꾸며, 공갈 및 무고·명예훼손한 것처럼 맞고소하여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호해야 할 여동생을 상대로 장기간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준 반인륜적 범행으로 죄질이불량하고,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이미 국민적 관심과 여론이 형성된 사안으로 그 사안 또한 중대하므로 피의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신청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