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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檢, 재단 은행 계좌 들여다봤다”주장…검찰 “사실 아냐” 반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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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檢, 재단 은행 계좌 들여다봤다”주장…검찰 “사실 아냐” 반박

박순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2/25 [10:52]

유시민 “檢, 재단 은행 계좌 들여다봤다”주장…검찰 “사실 아냐” 반박

박순정 기자 | 입력 : 2019/12/25 [10:52]
유시민의 알릴레오 화면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24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어느 경로로 확인했는지 지금으로선 일부러 밝히지 않겠지만 검찰이 노무현재단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이 재단을 어떻게 하려고 계좌를 들여다본 게 아니라 알릴레오 때문에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윤 이사장은 제 개인 계좌와 제 처의 계좌도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알릴레오와 미디어 몇 곳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관련 검찰 행위에 대해 비평을 해왔는데, 저와 재단 말고도 다른 주체들에 대해 뒷조사를 했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릴레오 돈 꽤 많이 번다. 들여다 봤으면 알 것이라며 노무현재단 어떤 계좌에서도 유시민 계좌로 단 1원도 간 게 없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 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윤 총장에게 공개 질의를 하겠다. 검찰이 재단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이 있는가. 있다면 사전에 알았나. 제 개인 계좌를 들여다봤는가라며 재단이든 개인 계좌든 들여다봤다면 어떤 혐의로 계좌 추적 영장을 발부받았는지 내용을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허위 주장이라며 노무현재단, 유 이사장, 그 가족의 범죄에 대한 계좌 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 법 집행기관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허위 주장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이사장은 최근 동양대를 떠난 진중권 전 교수의 비판에 대해선 “‘회유를 하려면 내가 최 총장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려고 했어야 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그런 게 있었다면 최 총장이 바로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 스스로 자기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 해 봤으면 한다고 비난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것은 취재가 아니라 회유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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