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장 취임 후 평택 첫 방문...치안 현장 점검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8월 17일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평택해양경찰서를 초도 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 평택항 마린센터에 위치한 평택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해상치안 상황실에서 관내 치안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열린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으로부터 관내 치안 현황을 보고받은 김 청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서해 중부 해역의 해상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서해를 운항하는 여객선 및 유도선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김수현 청장(맨앞)이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경찰관들의 대함경례에 답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어 평택파출소와 평택해경 전용 부두를 방문하여 여름철 해상 치안 실태를 점검하고 파출소?함정 근무 경찰관, 전경대원들을 격려했다.

평택해경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상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주요 바다 레저 활동 해역에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집중 배치하여 해상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수현 치안감은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로 해양경찰에 투신했으며, 목포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학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난 7월 2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