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홍준기 기자] 경북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기에 빠진 ”울릉도.독도“를 주제로 공경식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주민들을 위한 정책방향이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질의와 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울릉군의 최대숙원 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건설, 사동항 2단계건설, 통합 상수도 시설 등이 차질 없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예산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마지막 날 임시회 폐회 후, 군 의원들은 장기간의 여객선 결항과 연이은 폭설.한파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을 돕고자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등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정성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시 하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