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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빈 틈 없는 보건안전지대 수호를 위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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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빈 틈 없는 보건안전지대 수호를 위해

강봉조 | 기사입력 2016/05/19 [16:24]

당진시,빈 틈 없는 보건안전지대 수호를 위해

강봉조 | 입력 : 2016/05/19 [16:24]


안전한국훈련 일환 신종 감염병 발생대응 훈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충남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일 신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 육군1789부대 2대대, 교육지원청, 당진종합병원, 신성대학교, 자율방재단과 함께 민?관?군?경 합동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지난해 발생해 환자 186명, 38명의 사망자를 유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을 비롯해 다양한 신종 감염병에 대해 신속한 지역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한 격리자의 자녀가 회사의 급한 용무로 당진터미널을 경유해 서울로 향하던 중 터미널에 설치된 열감지카메라에 의해 감지된 상황을 가정해 의심환자를 신속히 격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염 확산을 방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터미널 관리자의 보건소 신고 전화로 시작된 훈련에서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보호복을 착용한 역학조사반이 긴급 격리된 의심환자를 초진 및 조사한 후 당진종합병원 음압병상에 이송하는 과정을 비롯해 긴급 방역하는 상황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훈련 중 선별진료소의 음압텐트가 설치되는 시간을 이용해 훈련에 참가 중인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개인보호복의 올바른 착용법에 대한 시연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실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훈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관련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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