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서울간 우호 교류 협약

[내외신문=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부터 16까지 2박 3일간 서울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교류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가 상호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간 우호교류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이다.

제주-서울 청소년에게 도시.농촌의 역사.문화 및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간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도.농 청소년간 상호이해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1차적으로 제주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이 기간동안 서울지역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등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지역의 청소년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제주의 역사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류대상 학생은 각각 40명으로 제주도인 경우 소외계층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우호적 협력관계를 지속시키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