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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하남시 까지 30분대로?..GTX-D 방안 대책 인천서구  김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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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하남시 까지 30분대로?..GTX-D 방안 대책 인천서구  김포?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교통체증 대책 발표대광위, 내년 하반기 윤곽 잡혀김포, 인천서구 노선 가능성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1:32]

김포에서 하남시 까지 30분대로?..GTX-D 방안 대책 인천서구  김포?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교통체증 대책 발표대광위, 내년 하반기 윤곽 잡혀김포, 인천서구 노선 가능성

김학영 기자 | 입력 : 2019/11/04 [11:32]
정부가 출퇴근길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전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가 출퇴근길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전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교통체증 대책 발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3월 만들어지고 처음 발표한 대책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의 얽힌 이해관계로 교통 개선이 쉽지 않아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광위는 '광역철도 신규노선'을 서부권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대광위의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GTX-A, B, C 노선이 담당하는 범위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백 지역에 대해 GTX급의 새로운 노선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규노선의 경로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은 상태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국가철도망계획은 10년 단위로 세워지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광위, 내년 하반기 윤곽 잡혀

대광위에 따르면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대광위의 연구 결과는 내년 만들어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광위는 노선에 대해 수도권 서부의 교통상황이 취약하다는 분석을 했다. 대광위는 현재 GTX-A, B, C노선이 모두 남북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추진되기 때문에, 동서횡단 축이 취약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상태다. 관계자는 기존 GTX 노선의 공백 지역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노선의 정확한 명칭은 붙여지지 않았지만 'GTX-D'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강승필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새로운 GTX 노선은 기존 GTX 노선과 연계할 수 있으면서 강남 등 서울 중심부로 갈 수 있는 노선이다"고 설명했다.

 

김포, 인천서구 노선 가능성

GTX 노선의 공백과 분석들을 종합해보면 GTX-D는 경기도 김포와 인천서구 일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김포는 한강시도시,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가 있어 교통 수요가 풍부하고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김포와 인천에서 동쪽으로 지나가게 되면 계양 테크노밸리와 대장신도시 사이에서 만나게 된다 . 'GTX-D' 노선이 서울의 GTX-B 노선과 만나 환승 체계를 갖추는 형태가 될지 동쪽으로 더 나아갈지는 미지수다.

 

국토교통위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KBS와의 통화에서 "국토부로부터 이번 신규노선을 만들게 된 이유를 직접 들어보니, 김포와 검단은 신규노선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TX-D 노선은 서울시가 2013년부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 중에 있는 남부광역급행철도와 궤도를 같이한다. 총연장은 30.3km로 경기도 부천시 당아래역에서 서울 신림과 사당을 거쳐 교대, 선릉을 거쳐 잠실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 계획은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빠지게 됐지만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계획에 등장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은 '2030서울플랜'의 일환으로 삼성역에서 봉은사역까지 지하 6층에 모두 6개의 철도 노선을 갖출 계획이다. GTX-AGTX-C, 삼성~동탄 급행철도 등이 해당되는데 여기에 '남부광역급행철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시는 노선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GTX-D 노선이 선거용 '공수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는 노선에 대한 재원도잘 계획 등이 없이 급한 발표를 한다는 지적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신규 노선 등 광역교통 대책은 원래 8월에 발표하려던 내용이지만 기획재정부와 사전협의 때문에 늦어진 것이다""예산과 실현 가능성은 사전에 다 검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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