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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상에서 치매 관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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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상에서 치매 관리’

서구, 축소됐던 치매 관리사업 재개하고 확대 운영···치매등록 이벤트도 마련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8/09 [10:14]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상에서 치매 관리’

서구, 축소됐던 치매 관리사업 재개하고 확대 운영···치매등록 이벤트도 마련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8/09 [10:14]
‘이제 치매는 상식’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상에서 치매 관리’ (사진제공=서구청)
‘이제 치매는 상식’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상에서 치매 관리’ (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여러 치매 관리사업을 재개하고 확대·강화해 나간다. 

치매안심센터는 9일 “이제 치매는 관리가 상식”이라며 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첫 번째로 초기(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억쉼터’는 초기(경증)단계,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 어르신 중 방문 요양, 주간 보호 등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반으로 운영되고 초로기 치매 진단자 대상 특화반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두 번째로 독거·노인부부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선정해 가정방문, 전화상담, 자원 연계 등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최근 ‘디지털 고려장’, ‘디지털 소외’라는 말이 화두가 될 정도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일상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식당, 은행 등에서 ‘키오스크 발권기 체험 훈련’을 추가해 치매 어르신들도 일상을 영위해 나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맞춤형 사례관리’에 한 가지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가족교실’을 운영해 치매 환자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는 가족에게 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다. 센터는 치매 가족들에게 치매 환자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헤아림 교실’,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 기술을 익히는 가족 간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는 오는 11월에 ‘치매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를 계획해 치매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노인 돌봄 핵심 원칙인 ‘Ageing in place재가와 지역사회 내에서 삶 영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치매와 치매 환자, 그리고 가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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