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여름 휴가철 맞아 직장인 500여명 설문조사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7/14 [11:52]

여름 휴가철 맞아 직장인 500여명 설문조사

윤정기 | 입력 : 2012/07/14 [11:52]

직장인 86%, 휴가기간 중 여행 떠난다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

- 여름 휴가철 맞아 직장인 500여명 설문조사
- 직원 90% 이상 ‘휴가 국내에서 보내겠다’
- 자격증 취득, 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 의견 눈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86%가 여행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는 최근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생각과 계획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 결과, 여름휴가 기간 동안 직장인들의 86%가 여행을 계획 중이며,그 중 90% 이상의 직원들이 경상(27%), 강원(20%), 전라(15%) 등 국내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과 비교해 볼 때 해외여행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와 내수 시장 침체에 따라 호화로운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국가적으로 시행중인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여수엑스포 관람 등 알찬 국내 여행을 계획중이라는 답변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행계획이 없다’고 밝힌 14%의 응답자들은 ‘인근 공원 등지에서의 휴식(27%)’, ‘가족이나 연인과의 시간 갖기(26%)’, ‘집에서 TV시청이나 독서를 하며 휴식(18%)’을 취하겠다고 선택했다. 휴가기간 동안 지인들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직장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눈에 띄는 항목은 ‘쇼핑, 스파, 헤어숍 등 나 자신을 위한 시간 갖기’, ‘자격증 취득, 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여행, 휴식뿐만 아니라 휴가를 보내는 방법이 점차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알차다고 생각하는 휴가는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42%)’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직장인들이 휴가 중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가장 허무하게 느껴졌던 휴가는 ‘혼자 집에서
굴뒹굴했는데 어느덧 끝나가는 휴가(37%)’와 ‘휴가 직전에 계획이 취소돼서 그냥 흘려보낸 휴가(34%)’라는 응답이 많았다. 기타 의견에는 ‘휴가에 태풍, 장마 등이 겹쳤을 때’ 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직장인들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