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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세계한인입양동포 대회' 모국과의 '연결' 강조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 15개국 해외입양동포 ‘모국과 공동발전 위해 노력’ 결의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26 [10:55]

재외동포청, '세계한인입양동포 대회' 모국과의 '연결' 강조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 15개국 해외입양동포 ‘모국과 공동발전 위해 노력’ 결의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26 [10:55]

▲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사진제공=재외동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제외동포청은 ‘2024 세계한인입양동포 대회가 지난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결의 힘: 더 밝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 아래 해외 15개국에서 온 입양동포 95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에 대한 정보 습득, 입양동포 관련 정책 및 지원 사업 소개 등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별 그룹 토의와 각국 입양동포 단체 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차세대 입양동포 육성 방안, 입양동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모국과의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차세대 입양동포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시행, 차세대 입양동포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가 입양동포와 모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재외동포청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일원인 입양동포를 위해 파급력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입양동포에게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부스(해외입양인연대, 둥지와 협력)를 운영했고, 무연고 가족 찾기를 위한 서비스 신청서 작성 서비스(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가 현장에서 진행됐고, 통일부는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통일 담론을 위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조사서를 배포했다.

 

폐회식에서 참가자를 대표하여 소감을 전한 소피아 스톨란(노르웨이, 대학생) 씨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준 재외동포청에 감사드린다""노르웨이에 돌아가서도 이번 대회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알리고 한국과의 연결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가 입양동포와 모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재외동포청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일원인 입양동포를 위해 파급력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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