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부산시,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결과 발표 '349건 지적사항'

판매장, 숙박 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정주은 | 기사입력 2019/02/04 [19:02]

부산시,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결과 발표 '349건 지적사항'

판매장, 숙박 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정주은 | 입력 : 2019/02/04 [19:02]

 

▲ 부산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설)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한 결과, 총 349건의 내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분전함 위험 미표시 적발 사진.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설)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한 결과, 총 349건의 내용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문분야 기술직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 구·군 합동으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꾸려 판매시설, 숙박 시설, 문화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했으며,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400개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부산시 점검으로 지적된 144건을 살펴보면 ▲소방분야(유도등 조도 불량, 피난안내도 부적정, 발신기 노후 등) 87건 ▲건축 분야(옥상배수구 적치물, 주차장 철골 내화 피복 탈락, 외벽 매립 철근 녹슮과 피복 들뜸 등) 27건 ▲전기분야(분전반 위험 미표시, 미접지 콘센트 사용 등) 28건 ▲가스 분야(가스통 방치 등) 2건으로 소방분야가 가장 많았다.

부산시는 이번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다음 달 22일까지 다시 점검해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포함한 동절기를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시설물 등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