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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스공급시설 점검 나선다

겨울철 가스 사용량 증가 대비, 취약계층 안전점검

정주은 | 기사입력 2019/01/08 [11:59]

부산시, 가스공급시설 점검 나선다

겨울철 가스 사용량 증가 대비, 취약계층 안전점검

정주은 | 입력 : 2019/01/08 [11:59]

 ▲ 지난 12월 시행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긴급점검 모습  (사진 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2월 말까지 겨울철 가스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가스시설 17,099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및 가스공급자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저장·충전 및 판매업자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경보기 등 안전장치 작동상태, 보일러·배관·용기 등 설비 관리실태, ▲안전관리 시행, 소방설비 점검 등 공급자의무 준수 여부 중점 점검, ▲비상 연락망 확보 및 안전관리자 상시근무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가스공급·저장·사용시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공급자의 안전 관리규정 준수 여부 현장 확인 및 점검 등으로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기기 등의 안전한 사용방법 홍보 및 계도와 겨울철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등으로 서민층에 안전한 가스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고, 가스안전사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부산도시가스에서는 상황실 및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등 겨울철 가스 사용량의 증가에 맞춰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가스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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