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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독거노인을 위한 산타 되다

독거노인 위해 겨울나기 용품 전달

정주은 | 기사입력 2018/12/24 [23:43]

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독거노인을 위한 산타 되다

독거노인 위해 겨울나기 용품 전달

정주은 | 입력 : 2018/12/24 [23:43]

▲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4일에 컵밥 판매 수익금을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나기 용품 및 선물을 구입해 중동의 한 노인정에 전달했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4일에 컵밥 판매 수익금을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나기 용품 및 선물을 구입해 중동의 한 노인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일 제2차 실물경제 프로그램 ‘뻔뻔비즈’(재용이의 주식회사- 컵밥 판매)를 실시했다.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체험이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 아이템을 직접 선정하고 제작, 홍보, 판매, 결산 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이다.

뻔뻔비즈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성탄절을 맞아 컵밥 판매 수익금을 연말연시를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겨울나기 용품 및 간식을 사서 전달하기로 했다.

겨울나기 용품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캘리그라피 엽서와 자기계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만든 천연 비누를 함께 선물했다.

또한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은 트로트 노래를 부르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공연이 끝난 후 다함께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호진 군은“같이 협력하면서 번 돈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 9~24세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학업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밖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이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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