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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형 농업 ‘스마트팜’ 전국 최초 개소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협약

정주은 | 기사입력 2018/12/20 [12:00]

부산시, 도시형 농업 ‘스마트팜’ 전국 최초 개소

농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협약

정주은 | 입력 : 2018/12/20 [12:00]

▲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스마트팜’ 외부(위 사진), 내부(아래 사진) 모습이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가 20일 산동 소재 화신사이버대학교 부지에서 ‘스마트팜’ 제1호 개소식을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풀어가는 접근방식이다.

‘스마트팜’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도시형 농업인 스마트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개소식에 이어, 부산시, 연제구, (재)부산테크노파크, 학교법인화신학교, 업체 KCTS는 부산지역 도시재생을 통한 사회적 경제 발전과 도시농업인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학교법인 화신학원에서 부지 무상제공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 수행 ▲스마트팜을 통해 수확된 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한 유통, 마케팅 지원 ▲스마트팜사업의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 등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부산시는 신라대학교도 파생상품 개발, 한국예탁결제원은 냉동 컨테이너(40피트) 2개를 기증하는 등 스마트팜 사업에 협력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열악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매출액 증대, 자립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시행 중인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비 R&D부문 사업과도 연계시켜 사회적경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판로 확대, 기술고도화, 품질향상 등 사회적경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스마트팜 사업모델 확산으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사업간 연계 협력도 강화되는 등 사회적경제 분야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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