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경인항(경인아라뱃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와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터미널을 찾은 유람선 이용객들에게 무료 승선과 운임혜택을 제공해 경인항과 아라뱃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무료 승선의 이벤트를 가졌다.설 날인 23일 오후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터미널에서 열린 제기차기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제기를 차고 있다.

2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외국인, 한복 착용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 승선 기회를 주고 그 외 승선객에게는 정상 운임의 50%를 할인해 준다.

이날 아라뱃길 터미널 실내와 아라빛섬에서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 놀이 행사가 진행되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떡이 상품으로 참여자에게 돌아갔다.

수자원공사는 행사 당일 유람선 편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김포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하모니호는 21~24일 선상 불꽃놀이, 새해 소망빌기, 풍선 날리기 등 특별행사도 마련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라뱃길 콜센터(1899-3650)나 홈페이지(www.giwaterw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