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문학, 음악,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인문학 명사 4명의 강의와 토의,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7일에는 김용택 자연주의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 를 주제로 시문학과 글쓰기 등을 알려준다. 14일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가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고전과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22일에는 김이곤 예술 감독이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유쾌한 방법에 대해, 28일에는 이미혜 미술 사학자가 ‘시장과 예술가’ 주제로 근대 사회에 일어난 예술의 변화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백동근 교육장은 “인문학적 소양 교육은 독서, 글쓰기와 연계하거나 체험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며 “교사들이 학생과 공감, 소통하면서 생각의 힘을 길러주고 안목을 넓혀주는 인문학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앞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과 학부모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다 행복교육지구 ‘지역 사회 배움터’ 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공=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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