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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 Wee센터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동안 부산 동구 초량동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업무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상담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심리치료 게임도구’를 활용해 문제 상황을 파악하여 문제유형에 맞게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는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최지원 초빙교수가 나와 ‘아동·청소년상담을 위한 게임놀이치료의 이해와 실습’ 주제로 진행한다.

최 교수는 1부에서 게임놀이치료의 개요 및 효과, 게임놀이치료의 치료적 요소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 게임놀이 치료대상에 따른 게임의 적용 방법과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한 상담개입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자존감 향상과 자아탄력성 회복을 위한 젱가 게임인 ‘쌓아라, 탄력성’ 자기 표현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놀이치료 도구인 ‘상상의 나라’ 등을 실습한다.

하옥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업무담당자들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학생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