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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구간 버스 시승 체험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2/22 [17:30]

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구간 버스 시승 체험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8/02/22 [17:30]


 

▲부산시청 전경 사진 (내외신문DB)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가 오는 23일 ‘대중교통중심도시 부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김준호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 버스 시승체험을 실시하고 BRT 홍보 영상도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승체험 행사는「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시작이다.」는 명제를, 시민에게 알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40분에 서병수 부산시장, 명예홍보대사 김준호, 시민 등 함께 해운대구 동백역 버스정류소를 출발하여 동래역 버스정류소까지 시내버스로 BRT 개통 구간을 체험한다.


한편, 부산시는 1인가구와 승용차 보유 증가로,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7년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43%대에 머무는 답보 상태에 있다.


부산시에서는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그 핵심사업인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순차적 확대를 계획하고, 동래~해운대 BRT구간8.7km를 지난 1월 23일에 개통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버스속도는 1.2~13.9% 개선, 정시성 37.6~41.3% 향상, 승객 2.8% 증가 등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올림픽교차로에서 중동지하차도 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향후 BRT 내성~서면 간 BRT 공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2019년 준공하고 서면~충무동, 서면~사상구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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