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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항 빛 축제 퍼포먼스아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 내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명품공연 이어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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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항 빛 축제 퍼포먼스아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 내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명품공연 이어져

김가희 | 기사입력 2011/11/16 [22:26]

제2회 부산항 빛 축제 퍼포먼스아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 내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명품공연 이어져

김가희 | 입력 : 2011/11/16 [22:26]


제2회 부산항 빛 축제>는 관람객들의 예술적 목마름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명품 공연인 퍼포먼스 아트’를 지난 11일과 12일 송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선보였다.

제2회 부산항빛축제 퍼포먼스 아트’는 부산항 빛 축제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퍼포먼스 작가들을 초청해 하루에 두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후에는(2시~4시) 문정규, 윤성원, Eric Scott Nelson, 동아대학교 팀(최금선?정연순?한아름?황지원)이 공연을 펼쳤고 저녁에는(6시~8시) 세이지시모다, 신용구, 김광철팀(with Jack Newcool), 미즈챔버콰이어가 공연에 참여했다.

13일에는 세이지시모다, 신용구, 김광철팀(with Jack Newcool)이 오후(2시~4시)에 공연을 선보였고 문정규, 윤성원, 에릭 스캇 넬슨, 미즈챔버콰이어가 저녁(6시~8시) 관객들을 만났다.

문정규 작가는 다양한 색상의 천과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해 사랑의 표현방식을 실루엣을 통해 전달한 ‘사랑의 빛’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였고

윤성원 작가는 꿈꾸는 나무’라는 작품을 통해 관객과 함께 한 편의 동화책을 완성해가면서 공허한 현대인의 마음에 행복한 나무를 심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광철 작가는 태국에서 온 Jack Newcool과 ‘Feel the paper’ 과 ‘마스크’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함께 공연을 펼쳤다.

김광철 작가는 문명화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 대한 자기성찰의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를 통해 표현했고 Jack Newcool은 마스크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신용구 작가는 그리스 신화 이카로스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는 제목으로 꿈과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무모한 인간의 자화상과 불완전한 인간이 근원의 날개를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또 미국 작가인 에릭 스캇 넬슨은 바닷가에 선을 그리고 또 그 선을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부분에 새겨져 있는 경계를 되짚어 보자는 내용의 ‘THERE ARE NO LINES 이라는 공연을 선보였다.

일본의 유명 퍼포먼스 작가 세이지 시모다는 ‘Light of wish’라는 작품을 통해 지난 3월 일본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그 안타까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밝은 빛이 앞으로 비추길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4명의 작가로 구성된 동아대팀은 (최금선,정연순,한아름,황지원) 오아시스라는 작품으로 송도 백사장에서 많은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었다. 동아대팀은 정장 입은 도시의 사내에게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오아시스의 생명력을 인간에게 전하는 행위를 표현하고 삭막한 콘크리트에 둘러싸여 시들어져가는 인간에게 활동성과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창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즈챔버콰이어는 특별출연한 테너 김이수, 이이섭, 바리톤 김병길, 유재용과 함께 미즈챔버콰이어 지휘자 김정한씨의 지휘에 맞춰 송도해수욕장네 마련된 빛의 광장 앞에서 아름다운 곡을 합창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퍼포먼스 아트 공연이 끝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일반 시민들이 퍼포먼스 아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트캠프가 이어졌다.

지난 11일 퍼포먼스 아트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는 5일 간 인상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퍼포먼스 아트는 끝이 났지만 이색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던 는 오는 20일까지 송도 해수욕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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