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면민 대상수상자(중앙,압곡리 최성침)/사진 = 횡성군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서원면 문화체육회(회장 김종길)가 주최하는 제11회 서원면민 한마음체육대회가 4월 28일 서원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축구, 배구 체육경기 2종목과 고무신 멀리던지기, 제기차기, 큰공굴리기, 줄다리기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그리고 문화행사로서 축하공연 및 지역주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이 혁혁한 주민에게 서원면민대상(압곡리 최성침, 94)과 문화예술체육부문상(창촌2리 정대용, 55)을 수여하고, 제일정형외과(대표 신규철)에서 초등학생 10명, ㈜아남정보기술(대표 김동민)에서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1996년부터 시작한 서원면이장협의회의 송아지 전달 릴레이와 2011년 조윤지 프로골퍼가 기증하며 시작된 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은 이날 각각 김광오씨와 이승우씨에게 전달됐다.

오국찬 서원면장은 모내기로 한창 바쁜 시기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상호간 소통과 화합,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