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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도 최초’ 부산시, 민간 산후조리원과 협약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28 [12:01]

‘광역시·도 최초’ 부산시, 민간 산후조리원과 협약

편집부 | 입력 : 2017/04/28 [12:01]


 

▲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메인페이지 (출처: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 캡처)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시가 17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민간 산후조리원과 협약을 맺는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시청 14층 회의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5개 민간 산후조리원과 ‘민간산후조리원 MOU’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산한 산모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또는 협약 산후조리원 이용 등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 이용 시 이용료 10~20% 감면받을 수 있다.

협약을 맺은 민간 산후조리원 5개소는 각각 부산진구에 2곳, 동래구에 1곳, 남구에 2곳 있다.

시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 612개 산후조리원의 2주간 평균이용요금은 229만원이며 부산시 평균이용요금은 184만원으로 평균 이용료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출산율(전국 1.17, 부산 1.10) 제고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모자건강 힐링센터’를 설치해 오는 9월부터 분만, 교육, 운동, 건강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이 부담스러웠던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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