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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북한 문화재 자료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 발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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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북한 문화재 자료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 발간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1/05 [17:19]

국립문화재연구소, 북한 문화재 자료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 발간

편집부 | 입력 : 2017/01/05 [17:19]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예비조사 성격으로 시행된 1909년도 조사 내용과 북한에서 정기적으로 간행된 고고학 관련 학술 잡지를 집성한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을 발간했다.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은 1909년 당시 일본 도쿄대 교수인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와 조수인 야쓰이세이이쓰(谷井濟一), 구리야마준이치(栗山俊一)로 구성된 세키노 조사단 3인이 주도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실상 최초의 전국적인 조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이 책을 기획한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는 자신이 소장한 야쓰이세이이쓰가 남긴 편지, 엽서, 조사수첩, 1909년 촬영 사진 145장 등 지금껏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하여 책에 실었으며, 야쓰이가 남긴 사진목록집과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乾板) 자료를 비교해 1909년 조사 여정을 최대한 복원하여 의미를 더 했다.

이번 책자는 북한 문화재에 대한 기초 연구 자료를 집성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서, 여기에 수록된 논저들은 후속 사업인 해제집 발간을 통해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북한지역 문화재 연구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고 문화유산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남북한 문화재 교류협력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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