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씨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광주광역시 사랑의 쉼터에서 보해양조 임직원들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효사랑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가수 백지영씨가 자신의 힛트곡을 부르며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을 즐겁해 해 드리고 있다.

보해양조(대표 임현우) 임직원 및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과 잎새주 모델 백지영 등 30여명이 8일 오전 광주 남구 서동 '사랑의 쉼터'를 찾아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사랑 잔치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행복문화사업단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행복문화사업단 소속 국악인의 가야금 병창과 가수 이다영씨의 노래가 효잔치의 흥을 돋았다.
이날 봉사로 368번째 활동을 하게 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효사랑 잔치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1,000인분을 준비했으며, 또한 어버이날 기념선물로 드릴 양말 800켤레와 카네이션 200개를 마련했다.

이날 백지영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 행사에 참석해 조그마한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누가나 마음은 있는데 참여해 실천 하기가 어렵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내 어르신들 곁으로 자리를 옮겼다./조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