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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터민과 직접 소통 나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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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터민과 직접 소통 나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22 [01:17]

부산시, 새터민과 직접 소통 나서

편집부 | 입력 : 2016/09/22 [01:17]


▲부산시청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올해 21일부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과 학생, 시민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새터민과 함께 하는 ‘통일 강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 강연 사업’은 부산시에 정착한 새터민이 강사로 직접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교류를 통해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을 개선해 나가고, 서로 만나서 직접 소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일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새터민과 더불어 주민 화합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연 대상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소속 직원과 일반 시민 등이며,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이 있으면 강연을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강연하게 된다.
현재, 강연 신청은 36개 학교 및 도서관에 강연 대상 인원이 4,500여 명을 넘어섰는데, 올해 연말까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강연 신청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옛말에, ‘서울 안 가 본 사람이 서울 지리를 더 잘 알고, 남대문에 안 가 본 사람이 남대문에 문지방이 있다고 우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사회에는 북한을 직접 체험해 본 사람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으므로, 그에 대하여 막연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기가 쉽다.
부산시에는 1,000명이 넘는 새터민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직접 만나거나 대화를 하거나, 소통하지 않기에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하여 그들이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하는 것이다.
읽을거리나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 된 것들에 관하여 확인도 해 보고,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터민이 직접 통일 강연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 자존감과 한국 사회에 소속감을 향상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새터민에 대한 인식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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