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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독립기념관,광복 71주년 기념 및 일제의 중국 동북국제학술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약 내용

김용식 | 기사입력 2016/08/31 [18:14]

천안독립기념관,광복 71주년 기념 및 일제의 중국 동북국제학술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약 내용

김용식 | 입력 : 2016/08/31 [18:14]


국제학술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약 내용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1주년 및 일제의 동북침략 9월 18일 85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중국 심양 9월 18역사박물관 현지에서 국제교류전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여 국제교류전으로는 먼저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항일투쟁’을 주제로 개최되며 또한 중국 심양 에서는 9?18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한편으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Internaionl Symposium)에서 ▲김형목(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은 ?‘위만주국(僞滿洲國)’ 시기 일제의 재만조선인 교육정책과 현황?에서 조선인 교육문제는 복잡한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일제는 조선인 ‘이중국적’ 문제를 대륙침략의 첨병으로 활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일시동인(一視同人)이나 내선일체(內鮮一體)라는 가면으로 위장된 동화주의는 저들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였다.고 밝이고…

이는 재만조선인 교육문제에 그대로 투영?시행되었다. 침략 첨병으로서 역할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외형과 달리 동화주의에 입각한 교육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며” 조국광복을 향한 한중 연대에 의한 항일투쟁은 이를 반증한다. 물론 이전 민족교육과 같은 궤도에서 일정하게 벗어난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 양지선(단국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만몽침략정책과 한중혁명세력의 인식?에서 만몽정책에 대한 한?중 양국의 시각은 공통적인 면도 있었으나, 인식의 방법과 심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주 한인들은 만몽개척이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했던 경제조건의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일부 지식인과 중국으로 이주해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은 그 이면의 침략의도를 주목하고, 중국과 연대해 일본의 침략을 저지함으로써 독립을 촉진시키고자 했다.

반면 중국인들은 산동출병과 제남사건 등을 통해 만몽정책의 침략성을 확신했다. 이를 계기로 관내지역 한인들과 연대해 일본에 대항하려 했다.

그러나 만몽지역에서는 한인들을 일본 만몽침략의 선구자로 인식하면서 이들에 대한 구축이 발생했다. 토지 상조권을 두고 실제 한인들과 마찰이 빈번히 빚어졌기 때문에, 한인의 이주를 만몽정책과 동일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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