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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원보호구역 쓰레기장으로 사용되나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3/29 [14:29]

부산 상수원보호구역 쓰레기장으로 사용되나

편집부 | 입력 : 2016/03/29 [14:29]


ㅁ사진출처(NGO 지구 환경운동본부 백삼석 회장 사진 제공)


 

[내외신문 = 김홍일기자]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명륜 정수장에서 회동수원지 물로 수돗물을 생산해서 금정구 일원과 기장군에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것이다.


 

회동수원지에 있는 원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는 모든 것이 개발 제한되어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있는 계좌골 주변에 온갖 쓰레기가 산책로 주변에 널려 있다.


 

회동수원지 관리사무실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 “금정구청과 상수도 본부간의 책임 분담 관리, 관리책임 사항, 원활한 산책길 관리를 위해 상호 협조 및 연락망 구축 등 이러한 협약사항이 있음에 2015년 3월경에 회동수원지 관리사무실에서 관할 금정구청 공원 녹지과에 쓰레기 수거를 위한 공문을 발송했고, 2016년 2월경에 전화를 해서 쓰레기 처리해 줄 것에 대하여 협조를 구했다”고 하며, 금정구청 녹지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부족한 인력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할 여력과 시간이 없다”는 궁색한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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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버린 사람도 끝까지 찾아서 법적 조치를 마땅하게 받아야 되고, 연락을 받았으면 당연하게 빠른 시일 안에 쓰레기를 수거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방치해서 쓰레기 밭으로 방치한 구청 또한 법적 조치를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란 간판이 있다. 그러나 그 주변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 둘씩 버린 쓰레기가 아예 쓰레기 밭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무분별한 개발이란 명분아래 상수원 보호구역은 뒷전으로 밀려 깨끗하게 흘러가던 물들이 오수와 폐수, 흙탕물로 상수원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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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치법에 관계치 아니하고 안보니까 버리게 되는 것이다. 양심의 문제도 있겠지만 행정력의 부재, 관리 감독의 부재, 행정의 정책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2016년 3월말 쓰레기가 쌓여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을까 산책로 주변 일대가 쓰레기 밭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따라서 회동수원지 일원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다. 쓰레기가 무단방치 한 것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수거를 원칙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럼 시간이 나면 치우겠다는 안일한 행정, 정말 세금을 왜내는지 알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여 있는 쓰레기에서 악취가 날 것이고 폐수가 발생해서 땅속으로 스며 들 것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 그 폐수들은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당연히 회동수원지로 흘러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원수가 깨끗하면 식수를 생산할 때 약품 처리를 덜 할 것이 으로 보인다.


 

상수원 주변에는 산책길이 있다. 쓰레기 밭으로 변해버린 이곳 또한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아름다운 것을 봐야 할 것인데 그렇지 못하다.


 

?관할 구청에서는 제일 먼저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시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는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모두가 준법정신을 가지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 관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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